한수지 은퇴, GS칼텍스의 배구 여왕 눈물의 작별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핵심 선수 한수지가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세터로 시작하여 미들 블로커로 자리를 옮긴 그녀는 그간의 성공적인 경력을 마무리하며 배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수지 프로필

한수지 프로필

 

출생	1988년 12월 31일 (35세), 전라북도 전주시
국적	대한민국
학력	전주동초 - 전주근영중 - 전주근영여고
가족	남편 (2017년 6월 결혼), 언니 한은지 (1987년생), 여동생 한혜지, 한민지 (1997년생), 한주은 (1999년생)
포지션	미들 블로커 | 세터
신체	183cm | 77kg | 280mm | O형
프로 입단	2006-07시즌 V-리그 1라운드 1순위 (GS칼텍스)
소속 구단	인천 GS칼텍스 (2006~2007)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07~2010)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0) 대전 KGC인삼공사 (2010~2019) GS칼텍스 서울 KIXX (2019~2024)
응원가 (이전)	슈퍼주니어 - Mr. Simple, 블락비 - Very Good
응원가 (현재)	Carda - Remedy

 

GS칼텍스 입단과 초기 성공

한수지 GS칼텍스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한수지는 세터로서 입단 첫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뛰어난 플레이와 전략적 사고는 팀의 전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한수지의 초기 성공은 그녀가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기대를 모으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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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변경과 뛰어난 기량

한수지 미들 블로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한수지는 세터에서 미들 블로커로 포지션을 변경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그녀의 경력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었습니다. 미들 블로커로서 한수지는 그녀의 키(183cm)와 운동 능력을 살려 팀의 방어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블로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녀의 재능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를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한수지 2021-2022시즌

 

2020-2021시즌에는 GS칼텍스가 트레블(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한수지는 팀의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후배 선수들의 멘토이자 경기 중 심리적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그녀의 굳건한 리더십 아래 GS칼텍스는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은퇴 결정과 그 이유

긴 시간 동안 경기장을 지켜온 한수지는 "후련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또 한 걸음 나아가려고 한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배구를 하면서 힘든 날도 많았지만, 모든 날이 결국엔 행복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그녀의 체력적, 정신적 고려와 함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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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은퇴 선언

 

은퇴식 계획

GS칼텍스는 2024-2025시즌 중 한수지의 공식 은퇴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한수지가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녀의 배구 경력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은퇴식은 그녀의 성공적인 배구 인생을 축하하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수지의 은퇴는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기지만, 그녀의 배구 여정은 많은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GS칼텍스와 한국 여자배구에 남긴 그녀의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녀가 새로운 인생 길에서도 모든 날들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